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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롯데월드 사망사건 BEST.5

by 경제잇슈대출잇슈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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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테마파크라 할 수 있죠. 익스트림한 놀이기구들이 몰려있어서 데이트 코스로 항상 꼽히는 곳인데요. 하지만 이면에는 안전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들로 ‘데스월드’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도대체 어떤 사망 사건들이 있었길래 이런 불명예를 얻게 되었는지 알아볼까요.


KBS

후렌치 레볼루션은 자이로드롭이 생기기 전까지 롯데월드의 시그니처 같은 놀이기구였는데요. 한 관람객이 540도 수평으로 고속 질주하는 구간을 좀 더 가까이 촬영하고 싶어서 안전펜스를 넘어 머리를 내밀었다가 롤러코스터에 치여 사망한 사고입니다.

 

 

당시 후렌치 레볼루션의 속도는 80km였고, 치인 곳이 심지어 가장 빠른 구간이었기에 손쓸 틈 없이 즉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물론 관람객의 안전불감증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애초에 펜스를 낮게 설계한 롯데월드 측의 과실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후 허리쯤 오던 안전펜스가 1.8m로 높아졌다고 하네요.


출처 : 오마이뉴스

빠른 속도감과 뱅글뱅글 도는 재미가 있는 혜성특급은 롯데월드에 간다면 반드시 타야 하는 놀이기구 중 하나인데요. 당시 혜성특급이 갑자기 고장이나 손으로 직접 밀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때 혜성특급에서 일하던 19세 직원이 이를 밀다가 레일에 끼어 1.5m 가량 끌려가게 된 것인데요. 당시에 피가 많이 나기는 했으나 빠른 신고가 있었다면 충분히 살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롯데월드 측은 이미지 실추를 우려하여 숨기려다가 신고가 늦어졌고, 결국 골든타임이 넘어가는 바람에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된 사고입니다. 당시 혜성특급의 고장은 정비사가 직접 견인해야 하는 것이었지만 이를 캐스트(알바생)에게 맡긴 점, 안전 교육을 하지 않은 점, 사실을 왜곡해 인터뷰한 점들이 큰 비판을 받았었습니다. 


출처 : 롯데월드

아틀란티스는 롯데월드 놀이기구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어트렉션인데요. 롯데월드 직원이 휴일에 동료들과 아틀란티스를 타기 위해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맨 앞좌석에 앉았었는데 70km 속도로 급하게 꺾이는 구간에서 기구에 머리가 부딪치면서 튕겨져 나간 것인데요.

 

 

머리의 충격뿐 아니라 튕겨져 나간 곳이 12m 아래의 석촌호수여서 조치할 시간도 없이 익사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은 롯데월드 오픈 이래 가장 최악의 안전사고로 꼽히며 수많은 비난의 화살을 그대로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사고가 난 피해자가 술을 마신 만취 상태였음에도 탑승시킨 점, 안전바가 제대로 잠겼는지 확인하지 않은 점 등이 사고의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갈수록 심해지는 부정적 이미지를 막기 위해 롯데월드를 6일간 무료로 개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이벤트로 인하여 사람들이 몰리는 바람에 통제불능 상태가 되었고, 위험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벤트 전면 철회라는 번복 메시지를 전달해 공분을 샀었습니다. 사고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가 아닌 돈으로 때우려는 게 아니었냐는 부정적 의견이 다수를 이뤘었죠.


출처 : 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은 롯데월드의 신비로운 테마파크의 이미지를 잘 구현한 놀이기구인데요. 특히 청소년들한테 인기가 많은 어트렉션 중 하나죠. ‘신밧드의 모험’을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에 시작되는 하강 부분이 가장 스릴 있는 구간인데요. 당시 한 여고생이 해당 구간에서 좀 더 스릴을 즐기고자 일어나는 바람에 천장 조형물에 부딪쳐 옆으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하여 무려 60바늘이 넘게 꿰매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시기에 많은 청소년들이 이 놀이기구를 타면서 호기심에 일어서거나 움직이는 행동들을 많이 했었다고 하는데요. 사고 이후에 해당 구간에는 ‘절대 일어서지 마시오’라는 문구가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 중상 사고가 일어난 시점에 롯데월드 관련 다양한 괴담들이 퍼졌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이로드롭 머리카락 괴담입니다. 이는 머리가 긴 여성이 자이로드롭에 탑승했다가 꼭대기에 있는 기계 부분에 머리카락이 걸린 채 하강하여 두피와 얼굴 피부가 모두 벗겨져 사망을 했다는 것이었는데요. 결국 사실이 아닌 루머로 밝혀지긴 했으나 꽤나 오랜 시간 곤욕을 치뤘었었죠.

 

 

하지만 이 괴담은 자이로드롭과 관련이 없을 뿐 2016년 실제로 미국에서 일어난 사건은 맞습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킹크라운)를 타던 소녀가 도중에 머리카락이 기계에 껴 두피가 완전히 벗겨져 버리는 사고가 난 것인데요. 중상을 입은 소녀는 의식은 회복했으나 후유증이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일요시사

롯데월드는 세계 10위 내에 들 만큼 유명한 놀이공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안전사고 부문에 있어서는 다른 놀이공원에 비해 인식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은 편입니다. 말 그대로 ‘꿈과 희망의 동산’인데 이런 사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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