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수도권 2.5단계 격상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진세로 서울/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을 결정하였습니다. 오는 12/8일(화)요일부터 시작되는데요. 지금부터 수도권 2.5단계 관련 소식 및 무엇이 달라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서운 대유행 단계로 접어든 현재의 상황을 하단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 > 수도권 코로나 병상 단 20개 밖에 안 남았다고?(링크)
영상 > 뒤늦은 수도권 2.5단계 격상, 비판 의견 다수(링크)
코로나19 확진세, 무서운 속도
그야말로 '3차 대유행'이 시작되었습니다. 1차, 2차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전염속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11월 초순 때만 하더라도 100명 정도에 머물렀던 확진자가 현재 매일 600명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심지어 평일대비 8천 건 정도 검사 횟수가 줄어드는 주말에도 600명 선을 넘어섬으로써 무서운 속도의 양성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래 양성률이 1%였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 4%의 양성률은 공포감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수도권 2.5단계 격상
정부는 인구밀집도가 높아 제일 중요한 수도권에서 확진세가 잡히지 않음에 따라 결국 2.5단계 격상을 결정했습니다. 이미 전국적으로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판단한 것인데요.
수도권은 12/8일(화) 0시부터 12/28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진행하게 됩니다. 비수도권의 경우는 2단계로의 격상을 실시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때늦은 조치라는 비평이 많습니다. 이미 11월 말부터 심각한 수준으로 확진세가 증가하였었는데 이제와서 2.5단계의 격상은 효과를 볼 수가 없다는 의견인데요.
지금이라도 빠르게 3단계로의 격상으로 확진세를 완벽하게 잡아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경제적 타격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 당분간 고심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2.5단계 달라지는 점
① 식당은 저녁 9시까지만 운영가능(배달 및 포장은 허용)하며, 카페는 착석이 완전히 금지되고, 영업시간 동안 무조건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게 됩니다.
② 집합시설은 모두 오픈 자체가 금지됩니다. 직접판매를 하는 홍보관 및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은 2.5단계 기간동안 문을 닫아야 합니다.
③ PC방 및 영화관, 미용실, 독서실, 오락실 등은 저녁9시(2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영을 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 PC방과 영화관은 음식 섭취가 불가하게 되며, 좌석은 두 줄씩 띄워야 합니다.
④ 50인 이상 모임이나 행사 자체가 금지되게 됩니다. 이는 결혼식, 장례식 등이 포함되며, 기타 집회나 홍보관련 모임이 모두 포함됩니다.
⑤ 초/중/고 학교는 1/3씩 등교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서 분산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나누거나, 온라인으로 대체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⑥ 늘 문제가 되었던 종교활동은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원칙으로 합니다. 더불어 혹여 모일 경우, 20명 이내를 유지해야 하며, 식사는 금지됩니다.
수도권 2.5단계 때늦은 조치
이미 많은 전문가들은 1~2주 전에 수도권 2.5단계 격상이 이뤄졌어야 했다고 말합니다. 거리두기의 효과가 2주 후부터 나타나기 때문에 그 효과를 보기 전까지 1천명이 넘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나 계절적 요인으로 내부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금의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은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병상 부족입니다. 중환자가 병실을 쓰는 기간이 평균 1주일 이상인데 이미 부족한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중환자 치료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중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전국 기준 단 55개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총 550개의 병상에 고작 10% 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수도권은 20개가 남은 상태
지금까지 수도권 2.5단계 격상 관련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1개월만에 600명대까지 치솟으면서 전국민의 고통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좀 더 발빠른 조치와 국민의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19를 빨리 이겨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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