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 발표를 했습니다.
부산이 거리두기 3단계를 제일 먼저 격상함에 따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 변성완 시장은 현 시점이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렸는데요. 지금부터 부산 3단계 관련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호소문
현재 부산시장의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변성완 시장은 부산이 현재 매우 위험한 상태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현 정부는 2단계로 대응하고 있지만 변시장은 고3 학생들의 수능도 있는 만큼 철저히 봉쇄조치하겠다는 생각인데요.
학생들이 출입할 수 있는 우려시설들은 전부 제한조치하고, 점검인력 등을 다수 배치하여 3단계의 봉쇄 폭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그는 오늘부터 12월3일 수능 당일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 밝혔습니다.
고3 학생들의 중요한 시기인 만큼 72시간 동안 틈이 없도록 완벽하게 봉쇄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12월인 만큼 많아지는 연말모임과 친지/가족 모임을 중단 요청했으며, 그 어느때보다 꼼꼼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통해 생활방역에 힘써주길 당부했습니다.
부산 3단계 결정 이유
부산 3단계로 격상된 가장 큰 요인은 금일(30일) 오전 '초연음악실' 누적확진자가 120명이나 나옴에 따른 것입니다. 현재 초연음악실 추가 감염으로 인하여 부산은 병실이 없는 사태까지 벌어진 위중한 상황입니다.
이는 이번주 목요일에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도 매우 위험한 일이라 판단, 빠르게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금일(30일) 신규확진자 438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3만4천2백여명이 코로나 확진자로 분류되었습니다.
부산시장 입장문 요약
부산은 현재 최악의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자가격리자가 벌써 4천명을 넘어섰고, 역학조사 역시 현재로는 매우 어려울 정도로 확진자가 많아진 상태입니다.
더불어 입원할 병상 조차 부족한 상황이 되어버린 현재, 우려하던 공포스런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2만7천여명의 아이들의 결실이 헛되지 않도록 부산 3단계 격상을 발표합니다.

오늘부터 수능당일 72시간, 부산을 완벽히 봉쇄하겠다는 각오로 전 2만여 공무원이 비상사태에 돌입하겠습니다. 부산 시민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입장문은 변성완 부산시장의 입장문을 간략히 요약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3단계 소식이었습니다. 사태가 위중한 만큼 서울/수도권도 3단계를 고려해보아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 역경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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