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합니다. 사실상 코로나19 대유행 선제대응을 하게 된 것인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가 일일 300명대에서 계속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결국 선제적 대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관련 내용 및 단계 격상으로 바뀌는 부분을 알아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바뀌는 것들
그 어느때 보다 위험한 상황
현 상황은 1차, 2차 대유행 때보다 훨씬 위험한 상황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 수가 빠르게 증가함은 물론,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곳곳에서 다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이미 대규모의 재유행이 온 만큼, 우리나도 3차 대유행이 사실상 시작된 것이라는 전문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촉즉발의 현 상황은 매우 위중한 상태입니다.
특히나 겨울철 대유행은 추위 때문에 환기를 많이 하지 않고 밀폐된 공간에 머무르기 때문에 더욱 감염 우려가 커집니다. 더불어 연말 특수와 수능을 앞두고 있어서 집단 감염 우려도 있는데요.
정부는 현 상황을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빠르게 대유행 선제대응 조치로 단계를 격상하였습니다. 뇌관으로 불리는 서울/수도권에 2단계 조치를 취하게 됐습니다.
정부의 권고사항
서울/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은 결국 전 국민의 반 이상이 생활에 불편을 겪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서울/수도권에 집중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되는 데요.
정부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잘 알고 있지만, 현재 대응을 못하면 결국 미국이나 유럽처럼 제어가 불가능한 위중한 상황까지 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기에 그 어느때보다 국민의 협조를 요청했는데요.
정부는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으며, 국민이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개인의 위생 및 방역수칙에 따라주기를 권고했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 알아보기
노년층을 제외하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청장년층의 긴장이 풀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걸렸을 때보다 후유증이 더 무서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브레인 스모그'라 불리며 머리가 멍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같은 경우, 코로나19 치료 환자들의 공통된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집중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더불어 두통, 탈모 등이 많이 나타났으며, 치료된 사람의 70% 이상이 폐 또는 간에 중대한 손상을 입어 제기능이 어려울 것이라 판단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후유증은 그 어느 질병보다 무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바뀌는 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되면, 현재 영업하고 있는 상업시설들은 저녁 9시부터 홀 영업이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저녁에 주 수입을 얻고 있는 유흥, 음식점들은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24일 화요일부터 12월 7일 월요일까지로 결정되었는데요. 지금부터 2단계 격상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변화되는 부분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① 결혼식/장례식 - 실내 50명 이상/실외 100명 이상 단체 모임 금지
② 다중시설(유흥/노래방/헬스장/공연장) - 위험시설로 지정, 영업 금지
③ PC방/카페 - 내부에서 음식 섭취 불가, 테이크아웃만 가능
④ 음식점 - 저녁 9시 이전까지만 실내 음식 섭취 가능, 이후는 배달/포장만 가능
⑤ 학교 - 분산 교차등교 실시, 오전/오후로 인원을 나눠 운영(예시)
⑥ 영화관 - 한 칸씩 띄어 착석, 사전 방역수칙 강화
⑦ 종교시설 - 평소 예배객의 20%만 입장 가능, 모임 및 식사 금지
⑧ 어린이집/유치원 - 휴관 권고, 긴급 돌봄 교육 유지
⑨ 공공시설(미술/도서/박물관) - 평소 이용객의 30%만 입장
⑩ 운동 경기장(농구/야구/축구) - 총 관람좌석의 10%만 입장 가능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유행 선제대응 관련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코로나19의 감염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의 공포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모두 방역 수칙을 잘 지켜서 이 어려운 시기 잘 헤처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